한기총 회장 출신 목사, 또 ‘교회 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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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자연 이어 이용규 목사도
아들에게 담임목사직 세습
“사회적 지탄에 귀막아” 비판
목회자들이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교회 세습’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을 지낸 목회자가 또다시 아들에게 담임목사직을 넘겨줬다.
성남성결교회는 지난 20일 사무총회를 열어 이용규(71) 원로목사의 아들 이호현 목사를 후임 목사로 청빙하는 안건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이 원로목사는 2007년 한기총 대표 회장을 지냈으며 한 달 전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했다. 이날 사무총회에는 재적 405명 중 참석 교인 211명 만장일치로 청빙건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회 당일 교회 앞에서는 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단체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세습방지법을 만들어 세습을 금지하기로 한 데 이어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지난해 11월 출범해 활동중인 가운데 한국 기독교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으로 자리매김해온 한기총 대표 회장 출신들이 잇따라 세습을 결행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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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5710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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