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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사랑은 이해의 또 다른 이름 / 틱낫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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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해의 또 다른 이름 / 틱낫한 스님
진정한 사랑은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사실 사랑은 "이해"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해 하지 못한다면 그대의 사랑은 상대방에게 "고통"을 줄 뿐이다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두리안 이라고 불리는 가시가 있는 커다란 과일을 지나칠 정도로 좋아한다 그 과일에 중독되어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두리안에서는 매우 강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과일을 다 먹고 나서 과일 냄새를 계속 맡기 위해 껍질을 침대 맡에 놓아 두기 까지 한다 하지만 나는 두리안의 냄새를 끔찍히 싫어한다 어느 날 내가 베트남의 한 절에서 경전을 외우고 있는데 불상 앞에 어느 신도가 바친 두리안이 놓여 있었다 나는 목탁을 두드리고 큰 사발처럼 생긴 종을 함께 울리면서 경전을 외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두리안 냄새 때문에 도저히 집중 할 수가 없었다 나는 마침내 종을 들고 불상 앞으로 가서 그 종으로 두리안을 덮어씌웠다 그때서야 비로소 평화롭게 경전을 욀 수 있었다 경전을 다 왼 뒤 나는 불상앞에서 절을 하고 두리안을 해방시켜 주었다 만일 그대가 "저는 당신을 너무도 사랑합니다 그러니 두리안을 좀 드십시오."하고 내게 말한다면 나는 고통받을 것이다 그대는 나를 사랑하고 내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내게 억지로 두리안을 먹이려고 한다 그것은 이해심이 없는 사랑의 본보기다 의도는 좋지만 그대는 상대방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올바로 사랑하려면 그대는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는 것은 상대방이 겪는 시련과 고통을 깊이 들여다 보는 것이다 그대가 그것을 보지 못한다면 상대방을 위해 많은 것을 할 수록 그 사람은 더욱 고통받을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다정한 마음과 자비심이 있고 그리고 어떤 조건도 붙지 않은 사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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